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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안 말리고 자는 습관의 결과...두피에 '이 벌레’가?

by 미래에 살다 2023. 7. 10.

목차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이 벌레’가?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염과 탈모가 올 수도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모발 손상도 심해진다

-머리를 말릴 때 주의할 점은?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름철에 흔한 습관 중 하나인 '머리 안 말리고 자는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덥고 습해서 샤워를 하고 나면 바로 침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잠들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에 '이 벌레’가?

특히 두피에는 '이 벌레’가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벌레란 바로 '좀’입니다. 좀은 몸길이 1cm 정도의

작은 은백색 벌레로,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옷, 책 등을 갉아먹어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어둡고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 먹이는 식물성 섬유 그리고 사람 각질과 비듬이죠.

만약 집안에 좀이 서식하고 있으면, 젖은 상태로 잠든 두피가 좀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벌레

밤이라 어둡고, 두피의 열과 수분이 만나 따뜻한 데다 습하고, 좋아하는 먹이인 비듬과 각질이 충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좀은 사람의 피부나 모발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지만,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좀의 배설물이나

털 등이 피부에 닿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좀을 예방하려면 당연히 머리를 바짝 말리기

전에는 자면 안 되겠죠.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염과 탈모가 올 수도

두피에 좀이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름 돋는 일인데요. 그것뿐만 아니라,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잠들면 다른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두피염과 탈모입니다. 축축한 두피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쉬워, 모공이 막히면서 두피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매일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습니다.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주기에 맞춰

자라고 나는데, 두피 건강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장모를 유지하기 위해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더욱 머리를 말리고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피염과 탈모뿐만 아니라,

모발의 윤기와 탄력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탈모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모발 손상도 심해진다

또한,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머리카락보다 더 잘 상합니다. 머리카락은 안쪽 피질과 바깥쪽 큐티클로 구성되는데요.

물이 안쪽 피질까지 흡수되면 머리카락이 부풀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됩니다. 더 잘 늘어나고 갈라지며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할수록 물을 안쪽까지 더 많이 흡수해 머리카락이 외부 자극에 취약해집니다.

머리카락 끝도 더 잘 갈라집니다. 그러므로, 젖은 상태로 잠들면 모발 손상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 주의할 점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바람으로 완전히 말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성급하게 말려주거나, 너무 거칠게 다루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하면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샤워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살살 문질러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비비거나 문지르면 모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하고, 모발의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드라이기와 두피 사이의 거리를 20~30cm 정도로 유지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이면 두피에 열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로 말릴 때는

먼저 뒤통수나 귀 뒤쪽과 같이 잘 안 마르는 부위부터 말립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말려줍니다. 이때, 큐티클 방향을 따라 말려주면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마르지 않았다면, 절대로 빗질을 하지 않습니다. 젖은 상태에서는 빗질을 하면 모발이 늘어나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빗질을 해야 한다면, 다 마른 후에 성긴 빗으로 천천히 빗어줍니다.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은?

머리를 말리고 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면, 이제는 이 습관을 고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팁들을 참고해보세요.

 

샤워 시간을 조정합니다.

너무 늦게 샤워를 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충분히 말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저녁 식사 후에 샤워를 하거나, 잠자기 전에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샤워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준비합니다.

헤어드라이어가 없다면, 꼭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헤어드라이어는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수건으로만 말릴 때보다 훨씬 빠르고 깨끗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수면 전에 습도 조절을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습도가 너무 높으면,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좀의 서식 환경이 되기도 하고, 모발의 수분 증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으로 습도를 낮춰줍니다.

머리카락

여러분은 여름철에 어떻게 두피와 모발 건강을 관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샤워 후에는 꼭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으로 말려주고, 찬 바람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듬 예방과 모발 영양 공급을 위해 자연 성분으로 만든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주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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