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햇볕과 자외선이 강해져서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피부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거나 주름이 깊어지거나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서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두드러기, 무좀, 여드름, 일광화상, 곤충교상 등이 있습니다. 이런 피부 질환은 가렵거나 아프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두드러기
무좀
여드름
일광화상
곤충교상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피부가 다양한 모양으로 부어오르는 팽진이라고도 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해산물이나 과일 등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나 열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며, 팽진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증상이지만, 속이 불편하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현기증이 나는 등의 위급한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신체 활동을 적절하게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고, 찬물로 찜질하거나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병원에서 항알레르기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무좀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발바닥이나 사타구니에 많이 발생하지만, 손발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된 부위는 가렵고 따가우며, 각질화되거나 균열이 생기거나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좀은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넉넉한 신발을 신고, 공용 욕실이나 수영장에서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이 발생했을 때는 항진균제나 항균제가 들어있는 연고나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여드름은 피지선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얼굴이나 목, 가슴, 등에 많이 생기며, 뾰루지나 농포, 결절 등의 병변을 동반합니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여름철에는 땀과 열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는 가렵더라도 짜거나 긁지 않고, 여드름 전용 세안제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항생제나 비타민A 유도체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광화상
일광화상은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피부가 화상을 입는 것입니다. 주로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많이 생기며,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우며, 가렵거나 타는 듯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오르거나 메스꺼움이 나기도 합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므로, 여름철에 자외선이 강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외출할 때에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리고,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찬물로 찜질하거나 수분 크림을 바르거나,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나 항염증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곤충교상
곤충교상은 곤충이나 거미류에 의해 찔리거나 물린 것입니다. 주로 팔다리 등에 많이 생기며,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가렵거나 아프거나 따가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증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벌이나 말벌에 찔리면 숨이 막히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있는 곳에서 물린 경우에는 피부염이나 괴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곤충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씻고, 음주를 피하고, 비만이라면 살을 빼고,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곤충교상이 발생했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고, 찬물로 씻거나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항생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병원에서 항알레르기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여름철에는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피부 질환은 가렵거나 아프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피부 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에는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자외선을 차단하고, 신체 활동을 적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걸렸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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