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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도 먹을 수 있을까?

by 미래에 살다 2023. 8. 3.

 

식품을 구입하거나 먹을 때 우리는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란 제조사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품질이 저하되거나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원칙적으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식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식품이 바로 썩거나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소비기한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소비기한이란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습니다. 소비기한은 제조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목차

소비기한 참고값 공개된 식품들

소비기한 참고값의 의미와 활용방법

소비기한과 관련된 주의사항

 

소비기한 참고값 공개된 식품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51개 식품유형 55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2일에 추가로 공개된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유통기한5

유탕면

면을 튀겨 만든 라면으로, 유통기한이 92~183일인 데 비해 소비기한은 104~291일입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100일까지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조림류

간장이나 고추장 등으로 양념하여 졸인 음식으로, 유통기한은 3~14일, 소비기한은 4~21일입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후 최대 일주일까지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유통기한4

소시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을 간 후 잡채를 넣어 만든 가공육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13~90일, 소비기한은 14~180일입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후 최대 석달까지는 먹어도 안전합니다.

유통기한3

소비기한 참고값의 의미와 활용방법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하여 실험을 통해 도출된 값입니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식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소비기한 참고값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기한 참고값이 공개된 식품은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 (www.k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2

소비기한 참고값이 공개되지 않은 식품은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섭취 여부를 판단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 참고값이 공개된 식품이라도, 제품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변질되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기한과 관련된 주의사항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다르게 법적으로 의무화되지 않았습니다. 즉, 제조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표기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일 뿐입니다. 따라서, 소비기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 소비기한은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즉, 같은 종류의 식품이라도 제조사나 제품마다 소비기한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소비기한은 제품의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즉, 제품에 표기된 보관방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소비기한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 소비기한은 제품의 개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즉, 개봉한 제품은 개봉 전보다 소비기한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사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간을 말하며,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소비기한은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기간을 말하며, 제조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표기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유통기한

소비자들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잘 구분하고 활용하여 식품 낭비를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식약처에서 공개하는 소비기한 참고값을 확인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실험과 검증을 통해 더 많은 식품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할 때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소비기한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도 먹을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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