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치매란 무엇인가?
-일기와 편지 쓰기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
-일기와 편지 쓰기의 장점과 방법
-일기와 편지 쓰기 외에도 해야 할 치매 예방 활동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란 뇌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기억력, 판단력, 의사소통 능력 등이 떨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병변이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서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쌓여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병으로, 현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거의 1천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기 때문에, 치매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기와 편지 쓰기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
일기와 편지 쓰기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활동 중 하나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70세 이상 성인 1만318명을 대상으로 문학·정신 활동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일기나 편지 쓰기 등 글을 읽고 쓰는 활동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11% 낮았다.
또한 게임, 카드놀이, 체스, 퍼즐과 같은 정신활동은 치매 위험을 9% 감소시켰고, 목공, 그림 그리기와 같은 예술 활동과 신문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수동적 정신활동도 치매 발병 위험을 7% 줄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되었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일기와 편지 쓰기는 뇌의 여러 부분을 동시에 자극하는 활동이다.
일기를 쓰려면 오늘 하루를 회상하고 정리해야 하므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일기에 감정을 표현하거나 편지에 마음을 담으려면, 언어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렇게 뇌의 여러 기능을 활용하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뇌신경 영양인자가 분비되어, 뇌세포의 성장과 연결을 촉진할 수 있다. 이는 치매를 유발하는 뇌의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
###일기와 편지 쓰기의 장점과 방법
일기와 편지 쓰기는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다른 장점도 많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줄이고, 자아성찰을 돕고,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어렵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해보자.
#일기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쓰는 것이 좋다.
하루에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일기에는 오늘 한 일, 느낀 감정, 배운 것, 내일 할 일 등을 적는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지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 자신에게 쓸 수 있다.
편지에는 인사말, 본문, 마무리말을 넣는다. 본문에는 서로의 소식, 마음, 응원 등을 적는다.
편지를 받은 사람이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친절한 어조를 사용한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보다
종이와 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빠르게 타이핑할 수 있지만,
종이와 펜은 천천히 글을 써야 하므로 뇌에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
###일기와 편지 쓰기 외에도 해야 할 치매 예방 활동
일기와 편지 쓰기 외에도 치매 예방을 위해 해야 할 활동은 다음과 같다.
#운동은 치매 예방의 최고 약이다.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식사는 건강한 뇌를 만든다.
과식과 단식을 피하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며, 알코올과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학습은 뇌를 젊게 유지한다.
평생 학습의 습관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이 좋다.
#여가는 뇌를 활발하게 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정신활동을 즐겨야 한다.
#사회는 뇌를 건강하게 한다.
가족과 친구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뇌에 자극을 주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활동이다.
일기와 편지 쓰기를 통해 뇌의 여러 기능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일기와 편지 쓰기는 어렵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와 편지 쓰기 외에도 운동, 식사, 학습, 여가, 사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자.
치매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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