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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암과 싸우는 운동 치료, 걷기·요가 하루 30분 꼭 하세요!

by 미래에 살다 2023. 8. 26.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암에 걸린 사람이나 암을 이겨낸 사람이 걷기나 요가와 같은 육체 활동을 하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회의에 제출된 3편의 연구보고서가 육체 활동이 암세포의 확산이나 재발 위험을 줄이고, 신체 피로도와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들은 요가,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

요가가 암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연구

요가가 암환자의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연구

걷기가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

마치며

 

요가가 암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연구

요가란

인도에서 유래한 몸과 마음을 조화시키는 신체적·정신적 훈련법입니다. 요가는 호흡, 자세,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며, 혈액 순환과 내장 기능을 개선합니다. 요가는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암환자나 암 생존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의 연구팀은 요가가 암환자의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염증이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외부의 감염이나 손상에 대응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암을 유발하고, 종양을 키우고, 암세포를 온몸으로 전이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염증을 줄이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합니다. 연구팀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군연구 (RCT) 방식을 택했습니다.

 

RCT란

연구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실험적인 치료법을 적용하고, 다른 그룹에는 통상적인 치료법이나 가짜 치료법을 적용하여 두 그룹의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 방법입니다. 연구팀은 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4주 동안 주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을 가리키는 성분인 인터루킨-6 (IL-6)와 C-반응성 단백질 (CRP)의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은 강의를 들은 그룹에 비해 IL-6와 CRP의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요가가 암환자의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우리 자료에서는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게 확인됐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요가

요가가 암환자의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연구

요가가 암환자의 염증을 줄이는 것 외에도,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입증되었습니다.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또 다른 RCT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들 환자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달간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피로도와 삶의 질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습니다.

 

피로란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로, 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삶의 질이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만족도나 행복감 등을 말합니다. 암환자들은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은 강의를 들은 그룹에 비해 피로도가 낮고,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요가가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요가는 암 환자들에게 피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강력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며 “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피로

걷기가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

요가뿐만 아니라, 걷기와 같은 육체 활동도 암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걷기가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생존율이란 특정한 기간 동안 살아남은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암환자들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치료법에 따라 부작용이나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법 외에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걷기는 그런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걷기는 우리 몸에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는 심장과 폐를 강하게 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근력과 균형감각을 향상시킵니다. 걷기는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고,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1,700명을 대상으로 RCT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들 환자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12개월 동안 주 3회 30분씩 걷기를 하고, 다른 그룹은 평소대로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5년 동안 이들 환자의 생존율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걷기를 한 그룹은 평소대로 생활한 그룹에 비해 생존율이 31%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걷기가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걷기는 암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하고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며 “암 환자들이 걷기를 권장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걷기

마치며

이상으로 암과 싸우는 운동 치료, 걷기·요가 하루 30분 꼭 하세요!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요가와 걷기는 암환자의 염증과 피로를 줄이고,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과 병행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나 비용이 적습니다. 그래서 암환자나 암 생존자에게는 매우 유익한 활동입니다. 저는 이번에 소개해드린 요가와 걷기를 직접 해보고 건강에 좋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암과 싸우는 운동 치료, 걷기·요가 하루 30분 꼭 하세요! 를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건강과 행복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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