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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폭염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려면?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자!

by 미래에 살다 2023. 8. 6.

여름이 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온열질환입니다. 온열질환은 물의 섭취량이 배출량보다 적어서 몸 안의 물이 부족해지는 상태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병 환자들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합니다. 그래서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에는 온열질환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온열질환은 왜 발생하는가?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은 무엇인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열탈진4

온열질환은 왜 발생하는가?

온열질환은 물의 섭취량이 배출량보다 적어서 몸 안의 물이 부족해지는 상태입니다. 물은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혈액, 소화, 호흡, 뇌 기능 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물이 부족하면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릴 때

더운 날씨나 운동, 열사병, 화상 등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안의 물과 소금이 함께 나가게 됩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나 대변을 많이 배출할 때

신장장애나 당뇨병, 식중독,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해 소변이나 대변을 많이 배출하면 몸 안의 물과 전해질이 함께 나가게 됩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제한할 때

감량이나 단식, 구강질환, 치매 등으로 인해 물을 섭취하지 않거나 제한하면 몸 안의 물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탈진2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은 무엇인가?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은 종류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고 심각한 질환입니다. 체온조절 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의식저하, 혼수, 발작, 사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10분만 방치해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2. 환자의 옷을 벗기고, 시원한 물을 적신 수건이나 얼음팩 등으로 몸을 식혀줍니다.
  3. 환자의 체온을 5~10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39도 이하로 내려주어야 합니다.
  4.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도록 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기도가 막혀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깁니다.

 

열탈진

온열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을 섭취하지 않아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피로, 근육 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탈진은 적절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 환자에게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 단,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환자의 옷을 벗기고, 시원한 물을 적신 수건이나 부채 등으로 몸을 식혀줍니다.
  •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 병원으로 옮깁니다.

열탈진

열경련

근육 경련과 통증이 주된 증상인 질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근육 세포가 자극을 받아 경련을 일으킵니다. 보통 다리, 팔, 복부 등에 발생하며, 10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됩니다. 열경련은 적절한 휴식과 전해질 보충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 환자에게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 단,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환자의 경련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수건이나 온찜팩 등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질 경우, 병원으로 옮깁니다.

 

열실신

혈압이 급격히 하락하여 의식을 잃는 질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순환량이 감소하고,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발생합니다. 얼굴이 창백하고, 심장 박동이 약하고, 입술이 건조하고, 의식이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실신은 적절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자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깁니다.
  • 환자의 다리를 높여주고, 옷을 풀어주고, 얼굴에 물을 뿌려줍니다.
  • 환자에게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
  • 단,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탈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환자의 의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호흡이 멎거나 발작이 일어날 경우,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깁니다.

온열질환2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나 운동 전후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이나 카페인 등은 수분 배출을 촉진하는 성분이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거나, 외출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한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열량이나 고지방, 고단백질의 음식은 체온을 높이고,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에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발효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하기 위해서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경도의 탈수증은 물이나 스포츠 음료로 수분 보충을 하고, 중등도의 탈수증은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정맥주사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하고, 심한 탈수증은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은 몸을 식혀주고, 병원으로 옮기고, 열탈진은 휴식과 수분 보충을 하고, 열경련은 근육 마사지와 전해질 보충을 하고, 열실신은 다리를 높여주고, 수분 보충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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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온열질환은 물의 섭취량이 배출량보다 적어서 몸 안의 물이 부족해지는 상태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에는 온열질환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원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등의 방법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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